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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생활/자전거 용품

락브로스 자전거 여름 반장갑 S106 - 땀 좀 식혀볼까?

by RedSpring 홍춘이 2023. 6. 19.

 이제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아니 이미 다가왔다. 자전거의 계절 봄이 다가 왔다고 떠들었던 때가 며칠 전이었던 것 같은데, 벌써 한낮에 온도가 30도를 오르내리고 있다. 하지만 이제 자전거에 대한 재미를 보고 있는 자린이인 나에게, 어찌 더위가 문제일 것인가. 그래도 자전거를 탈 것이니. 그럼 시원하게 타보고자 여름용 반장갑을 구매하였다.

 

* 여름용 반장갑에 대한 생각

 보통, 자전거 라이더의 성향이긴 하지만 반장갑을 잘 안끼곤 한다. 필자도 마찬가지로써, 반장갑을 껴면 뭔가 나의 손이 외부로부터 제대로 보호받지 못한다는 느낌, 외부에 나의 손이 발가벗겨진 느낌이다. 그리고 여름에 손이 타면 손가락 끝만 타는 현상도 발생한다. 이에 여름용 반장갑은 잘 착용하지 않으나 그래도 없으면 아쉽다. 하나쯤은 구매하여 보관해놓는다.

 

# 락브로스 자전거 여름용 반장갑 S106 

1. 브랜드 및 색상

 필자가 구매한 여름용 반장갑은 락브로스 제품이다. 락브로스는 자전거용품 계의 중저가 브랜드이다. 보통 중저가 제품은 중화민국 제품이 많은데, 이 제품도 역시 그렇다. 필자는 빨간색을 구매하였는데, 보통 빨간색이 제품 수량이 많아 품절이 잘 안된다. 다른 색깔도 있으니 확인해보길 바란다.

2. 질감

 여름용 장갑인 만큼 얇은 옷감과 구멍이 세밀하게 뚫려 바람이 잘 통할 수 있는 천으로 제작되어 있다. 실제로 착용을 하여 손을 세게 흔들면 바람이 들어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손가락 끝쪽 마감은 아무래도 얇은 천이다보니 오래는 버티기 힘들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 것 같다. 그래도 가격이 한켤레에 9천원대로 착하니, 아쉬울 때 손쉽게 착용하고, 헤지면 새로 구매하여 착용하면 좋을 것 같다.

3. 크기

 필자가 구매한 크기는 'L'이다. 라지 Large. 필자는 그래도 손이 작지는 않은 편이며, 큰 편에 가깝다. 일반적인 남성이라면 Large를 택하는 것이 맞다. Small은 손이 작은 남성 또는 여성용이 맞는 듯 싶다.

 

4. 손바닥 보호 쿠션

 여름용 반장갑이라도 쿠션까지 없는 정도로 얇진 않다. 그래도 혹시 모를 낙상에 대비하여 손바닥 보호 쿠션이 있다. 아래 사진과 같이 두툼해 보인다. 아쉬운 것은 두툼함의 강도가 매우 가볍기는 하다.

5. 마감

 중저가 브랜드라서 그런지, 가성비가 좋은 저렴한 제품이라 그런지, 아니면 통기성을 위해 얇은 천을 사용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몇몇 천이 끝나는 부분에서 박음질이 매우 누락되었거나 실올이 풀리는 경우가 있다. 실오라기는 간단하게 라이타로 지져서 없애보자. 그리고, 손바닥 쪽을 보면 장갑을 벗을 때 잡아 당길 수 있돌고 덧댄 천을 손가락 부분에 설치되어 있다. 힘을 주어 당기면 쉽게 끊어질 것 같지만.. 그래도 장갑 벗을 때 많이 활용한다. 편의성이 있다.

 

앞서 말했듯이 여름용 반장갑은 잘 사용하지 않을지 모른다. 하지만 하나쯤은 꼭 보유해 놓기 때문에, 락브로스 자전거 여름용 반장갑 S106을 통해 가성비를 올려보자.

 그리고 아래 경로에 들어가서 실제 제품도 확인해보자.

락브로스 충격 흡수 자전거 반장갑 S106, 레드

 

이상 나의 자전거 여름용 장갑 구매기를 마친다. 시원한 여름밤, 안전한 라이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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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모두 제가 산 용품입니다. ㅜ 누가 좀 사주세요.